챕터 170

추수감사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, 남자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여전히 어려웠다. 그래서 조시가 내일 하루를 함께 보내자고 문자를 보냈을 때 정말 기뻤다. 늦잠을 자는 조건으로 하루 종일 그와 함께하겠다고 했다.

그래서 금요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조시의 팔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. 그의 품 안에서 몸을 돌렸고, 그의 눈이 살짝 떠지자 미소를 지었다.

"더 자도 돼."

그가 내는 소리는 으르렁거림과 신음 사이 어딘가에 있었다. 나는 그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어넘겼다. 머리가 조금 자라서 내 손가락으로 컬을 만들 수 있었다....